#산에서 내려와서 하는 이야기# 산행 후기 전편 (2010- 2018)
2019 JMT 를 다녀와서 ..1편 프롤로그 첫째 날
Author
Date
2019-08-22 22:03
Views
931
7월 24일 2019
새벽 기온이 채 내려가기도 전인 1시반 미리 실어놓은 배낭을 점검도 아니하고 곤히 자고 있는 아내가 깰세라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 살금 집 탈출에 성공(?) 케빈 님의 집으로 고고씽.
기다리고 있던 케빈 님과 꽃나무님. 잠이 덜깬 꽃나무님의떡을 전송으로 받고 꽃님과 함께 수지님 집으로 간다
이렇게 넷이서 웃음꽃을 피우며 다가올 고난을 예상도 못하고 어둠을 가르며 북으로 북으로 달려간다
한편으로 미리 길을 떠나고 있을 무타님 부부의 행적을 쫓으며 새벽이라 막히지 않는 도로를 바람같이 달려가
무타님 부부와 조우 행복한 ? 아침을 한다차는 달리고 시간도 달리고 마음도 달린다 달리는 차안에서 보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도
달린다. 가자 ... JMT 로...
맘모스 주차장에 들어서자 부지런한 단회장님 과 먼저 도착한 무타님 부부.. 인사는 나중이고 버스 줄 부터 서란다
한발 두발 앞으로,, 그때서야 아하!! 맘모스에 DEVILS POSTPILE 이 있구나를 깨 닫는다
하긴 맘모스에 처음와 봤으니.. 버스는 그곳으로 소풍가는 사람들과 TRAIL 을 가는 사람들 가득하다
버스에서 내려 무타님의 인솔로 본격적으로 산행 길로 들어선다
소풍가는 사람들은 숲으로 사라져 가고 우리들은 길위에 서 있다
갈림길에서 이정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푸른 하늘 푸른숲 푸른 마음으로 허벅지 까지 차오르는 강을 건넌다
첫날이니까 신발도 벗고 옷도 올리고... 그렇게 Middle Fork San joaquin River 를 처음 대면 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Rosalie Lake이다 그곳에서 첫날의 야영이다 백팩의 무게는 내가 44파운드, 케빈 님이 42 파운드이다
다들 힘찬 첫발을 내 디뎠지만 무거운 백팩과 뜨거운 햇살에 숨 이 턱에 닿는다
여기저기 나타나는 호수와 산봉우리들의 각선미 숲과 계곡의 비경에 취해 갈즈음
남쪽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천둥소리가 심상치 않다 . 비가 오지 않아야 될터인데.....
걱정 할수록 빗방울 이 잦아지고 있다
Johnston Meadow 와 Gladys Lake 를 지날쯤 굵어진 빗 방울에 서둘러 비옷과 판쵸 배낭 커버를 할때쯤에야
내가 비옷외엔 빼놓고 왔다는 걸 생각해 낸다 . 아뿔사 무게를 줄인다고 그것들을.....
후회를 하지만 , 준비성이 없다고 자책을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법.
어쩔수가 없다Rain 자켓으로 백팩과 몸을 가리고 때로는 개울을 ,때로는 자갈길을 , 눈으론 높은산의 자태와
아직도 남아있는 눈 과 회색으로 변해버린 하늘을 짐짓 둘러보기도 한다
많진 않지만 쉼없이 내리는 비..... 경황이 없어 기억도 끊어지고 내가 어디쯤 있는지 그저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무게에 짓눌려 있을때쯤 Rosalie Lake 에 도착 , 다행히 비가 약간 잦은 사이에 텐트를 치고 셋이서(케빈 수지 나)
첫 저녁을 해 먹는다 . 둘러보니 호수 주변엔 아직 눈 들이 쌓여 있고 절벽들은 계곡에 눈을 품고 있다
잔잔한 호수 물에 비친 산과 눈과 하늘은 그림이다. 사진을 찍고 와!! 좋다 를 연발하자
무타님 왈. 이제 시작입니다..!!! 한다
어둠이 비와 함께 빨리도 왔다 , 천사님께 처방받은 잠 의 묘약으로 아늑한 침대 와는 상관없는 그런
첫날의 노숙자 잠을 청한다
새벽 기온이 채 내려가기도 전인 1시반 미리 실어놓은 배낭을 점검도 아니하고 곤히 자고 있는 아내가 깰세라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 살금 집 탈출에 성공(?) 케빈 님의 집으로 고고씽.
기다리고 있던 케빈 님과 꽃나무님. 잠이 덜깬 꽃나무님의떡을 전송으로 받고 꽃님과 함께 수지님 집으로 간다
이렇게 넷이서 웃음꽃을 피우며 다가올 고난을 예상도 못하고 어둠을 가르며 북으로 북으로 달려간다
한편으로 미리 길을 떠나고 있을 무타님 부부의 행적을 쫓으며 새벽이라 막히지 않는 도로를 바람같이 달려가
무타님 부부와 조우 행복한 ? 아침을 한다차는 달리고 시간도 달리고 마음도 달린다 달리는 차안에서 보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도
달린다. 가자 ... JMT 로...
맘모스 주차장에 들어서자 부지런한 단회장님 과 먼저 도착한 무타님 부부.. 인사는 나중이고 버스 줄 부터 서란다
한발 두발 앞으로,, 그때서야 아하!! 맘모스에 DEVILS POSTPILE 이 있구나를 깨 닫는다
하긴 맘모스에 처음와 봤으니.. 버스는 그곳으로 소풍가는 사람들과 TRAIL 을 가는 사람들 가득하다
버스에서 내려 무타님의 인솔로 본격적으로 산행 길로 들어선다
소풍가는 사람들은 숲으로 사라져 가고 우리들은 길위에 서 있다
갈림길에서 이정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푸른 하늘 푸른숲 푸른 마음으로 허벅지 까지 차오르는 강을 건넌다
첫날이니까 신발도 벗고 옷도 올리고... 그렇게 Middle Fork San joaquin River 를 처음 대면 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Rosalie Lake이다 그곳에서 첫날의 야영이다 백팩의 무게는 내가 44파운드, 케빈 님이 42 파운드이다
다들 힘찬 첫발을 내 디뎠지만 무거운 백팩과 뜨거운 햇살에 숨 이 턱에 닿는다
여기저기 나타나는 호수와 산봉우리들의 각선미 숲과 계곡의 비경에 취해 갈즈음
남쪽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천둥소리가 심상치 않다 . 비가 오지 않아야 될터인데.....
걱정 할수록 빗방울 이 잦아지고 있다
Johnston Meadow 와 Gladys Lake 를 지날쯤 굵어진 빗 방울에 서둘러 비옷과 판쵸 배낭 커버를 할때쯤에야
내가 비옷외엔 빼놓고 왔다는 걸 생각해 낸다 . 아뿔사 무게를 줄인다고 그것들을.....
후회를 하지만 , 준비성이 없다고 자책을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법.
어쩔수가 없다Rain 자켓으로 백팩과 몸을 가리고 때로는 개울을 ,때로는 자갈길을 , 눈으론 높은산의 자태와
아직도 남아있는 눈 과 회색으로 변해버린 하늘을 짐짓 둘러보기도 한다
많진 않지만 쉼없이 내리는 비..... 경황이 없어 기억도 끊어지고 내가 어디쯤 있는지 그저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무게에 짓눌려 있을때쯤 Rosalie Lake 에 도착 , 다행히 비가 약간 잦은 사이에 텐트를 치고 셋이서(케빈 수지 나)
첫 저녁을 해 먹는다 . 둘러보니 호수 주변엔 아직 눈 들이 쌓여 있고 절벽들은 계곡에 눈을 품고 있다
잔잔한 호수 물에 비친 산과 눈과 하늘은 그림이다. 사진을 찍고 와!! 좋다 를 연발하자
무타님 왈. 이제 시작입니다..!!! 한다
어둠이 비와 함께 빨리도 왔다 , 천사님께 처방받은 잠 의 묘약으로 아늑한 침대 와는 상관없는 그런
첫날의 노숙자 잠을 청한다
Total 44
|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 23 |
2019 JMT 를 다녀와서 ..5편 넷째 날 (1)
|
|
2019.08.24 | 0 | 1307 |
| 22 |
2019 JMT 를 다녀와서 ..4편 세째 날
|
|
2019.08.24 | 0 | 1123 |
| 21 |
2019 JMT 를 다녀와서 ..3편 둘째 날
|
|
2019.08.24 | 0 | 902 |
| 20 |
2019 JMT 를 다녀와서 ..2편 둘째 날 (1)
|
|
2019.08.23 | 0 | 1114 |
| 19 |
2019 JMT 를 다녀와서 ..1편 프롤로그 첫째 날 (2)
|
|
2019.08.22 | 0 | 931 |
| 18 |
2019 JMT 이야기(Supporters 편) (4)
|
|
2019.07.31 | 0 | 1214 |
| 17 |
야간산행2 (7 /21 /2019 Little Gimmy 캠프그라운드)
|
|
2019.07.23 | 0 | 858 |
| 16 |
Grand Teton을 다녀와서
|
|
2019.06.26 | 0 | 738 |
| 15 |
무타와 함께 발디(직벽) 오르기 (1)
|
|
2019.02.26 | 0 | 1460 |
| 14 |
가자 직벽으로! (Ryan 님 산행후기 ) (2)
|
|
2019.02.24 | 0 | 1032 |
| 13 |
0210 Mt. Baldy 사태 / 위험한 외출
|
|
2019.02.11 | 0 | 1576 |
| 12 |
Ryan님, 비바람속 Baldy 눈산행 감행記錄 (1)
|
|
2019.02.04 | 0 | 1119 |
| 11 |
01/12/2019 Bighorn 에서 몸 사용하기
|
|
2019.01.27 | 0 | 776 |
| 10 |
01/19/2019 비온 뒤 Wilson 누리기 (1)
|
|
2019.01.27 | 0 | 922 |
| 9 |
12/22/ 2018 五餠二魚로 행복하기 ( Bighorn 버전)
|
|
2019.01.27 | 0 | 810 |
| 8 |
새해 처음으로 Mt. Baldy를 다녀와서 (Ryan) (2)
|
|
2019.01.06 | 0 | 747 |
| 7 |
늘 하던대로
|
|
2019.01.04 | 0 | 740 |
| 6 |
융통성을 부르는 2박3일 Mt. Langley 가기
|
|
2018.09.06 | 0 | 1053 |
| 5 |
Waterman Peak / East Twin Peak 에서 미아 되기 ( 진선미 )
|
|
2018.08.03 | 0 | 816 |
| 4 |
자이온캐년을 다녀와서 ( 방랑자 )
|
|
2018.08.03 | 1 | 910 |


선배님 진짜 기억력 좋으시다..2편3편 계속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
인터넷 없는 곳에서 몇 밤 지내고 오니 선물처럼 우리들의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군요...2019 JMT의 추억...아껴가며 야금야금 읽어야 할텐데 그러기가 쉼지 않을 듯... 바로 다음 편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