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와서 하는 이야기# 산행 후기 전편 (2010- 2018)
Grand Canyon, South Rim to North Rim ( 무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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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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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 5-28-2017, 05:00 AM ~ 06:00 PM / 20.9 mi /33.4 km >
새벽녘 South Rim.
가파르게 돌거나 사선으로 길게 내려오는 South Kaibab Trail.
황토와 빛이 빚어내는 명암과 색의 gradation.
캐년 바닥에서 만난 녹조 색 Colorado River.
4 시간 동안 7 mi (11.2 km) 걸어서 4,780 feet (1,434 m) 수직 하강후
9 시간 동안 14 mi (22.4 km) 걸어서 5,761 feet ( 1,728 m) 완만하게 오르기
N 팀과의 조우 (11:11 AM)
사막의 오아시스들.
Phantom Ranger station. Ribbon Falls. Cottonwood Campground.
Pump House Ranger Station. Roaring Springs. Supai Turnel
멀어졌다가 가가워졌다가 사막길을 따라오는
'무주 구천동' sound track.
지는 해.
지친 나.
오른편 멀리, 떠나 온 South Rim.
왼편으로는 오늘 중 올라야 할 절벽.
응달진 North Rim의 반갑지만 거친 맨살.
지리산에는 통천문.
그랜 캐년에는 Supai Tunnel.
그리고 노새(mule)들의 흔적
마침내 당도.
해냄.
The 마지막 계단.
두 Team의 coordination 없이는 만지지 못할
까칠 Rim들의 내밀한 속살.
보고 느끼고 체험한 만큼
깊어가는 우리들의 아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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