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그린산악회 회원님의 소리 기록물#

나의 서 지중해 크루즈 2탄

Author
Ryan Ryan
Date
2025-05-23 17:07
Views
567
사그라다 파밀리아 를 들어가다

아침 10시에 예약을 해둔 관게로 일찍 출발을 한다

지하철로 갈수 있다고 하길래.. 도전 .. 누군가 주민의 도움을 받아 한달간 10회 탈수 있는것을 2장 구입  (아마도 한장에 23유로쯤 낸거 같다)

물어물어 한번 갈아타고 내렸다 ,사람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준다.

대뜸 줄선곳으로 가서 들어갈려고 예약 인쇄물을 내밀자 아직 이르다며 한시간 있다가 오라고 한다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그 유명하다는 돼지 뒷다리 하몽인가 들어간 빵을 시켜 먹는데....

역시,  난 외식 타입은 아닌가 보다 또 실패!!! 빵이 딱딱 하다고 아침부터 이런걸 먹야고 핀잔..머 하몽 도 별 맛이구만..

30붑 남겨두고 갔더니 들어가란다... 미리 다운 받은 한국어 설명 을 이어폰으로 들으며 순서대로 간다...

마눌이 오고 싶어 할만하다 아름다움 , 웅장 , 경건, 마음이 차분해 진다 순서대로 따라가다 성당중앙 의자에 앉아 두손을 모은다

뭘 기도 했을까..... 아마도 그래 아마도 잘 죽게 해 달라고 했을거 같다.. 잘 죽는다는건 어떤걸까?

김대건  A KIM 이라고 새겨진 창문도 사진으로 남기고( 김대건 신부님은 ANDREA KIM 이다) 들어가서 성당 맨뒤쪽의 제단보면서 왼쪽 뒤 중간쯤에 있다

아래의 THUMBNAIL FILE 을 열어보기를 권장한다

다 둘러 봤지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는지 마눌이 종내 서성인다...

마음은 나도 마찬가지인데 이성당이 완공되는게 10년후라고 하니 그때 다시 와 볼수 있으려나...

사람이 무쟈게 많다. 당일 표 살수도 있는데 자리가 남으면.. 비싸다고 하고 안될가능성이 더크다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 근처 공원으로가서 전체 조망과(여기서 봐야 전체를 잘 찍을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사진을 찍고 지친 마눌을 델고 다시 지하철 ... 아뿔사 다른데로 가네 ㅋㅋㅋ 안되겠다 다시 택시로... 호텔가서 쉬고 ......

어제 못간 맛집식당을 일찌감치 가서 5시에.ㅎㅎㅎ 줄서지 않고 들어가서 앉는다

맛조개와 새끼손가락 같은 맛조개 다섯개에 23 유로던가? 달콤한 포도주 이름이 가물가물,, 다른요리를 시켜놓고

맥주와 포도주의 힘으로 마눌에게 고백? 을 받았다

와 !!! 진심어린 눈물과 함께 고백을 46년만에 받다니  바르셀로나 와서 눈물과 웃음과 행복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번화가인

람블라스 거리로 팔짱을 끼고 손을 잡고 여행을 만끽한다...

아뿔사 거리에 취해 길을 잃었다 바람은 차고 걷기도 많이 했고 달래가며 두블록만 더 가자고...

결국 마눌이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두번째 밤이 마늘의 기침과 함께 짙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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