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트 4장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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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2 14:43
Views
1633
꽁트 완결편
까페 안으로 들어가자 맞은편 벽으로 스탠드 바가 있고 bar 가운데에는 생맥주를 따르는
손잡이가 길게 달린 맥주들이 세개 있었다
오래된 것인지 맥주도 버드와이저 쿠어스 버드라이트 로 미국것 들만 있고
요즘 핫하게 뜨는 fat tire, samuel adams, pale ale, blue moon 같은 맥주들은 없었다
창가에는 오래돼서 색이바래고 락카칠이 벗겨져서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둥근 테이블이
창가로 세개가 있고 스탠드에는 의자가 열개쯤 되어 보였다
햋볕이 강렬해서인지 오래되어서 인지는 구별이 안가지만 암튼 창가에 쳐놓은
커튼도 색이 바랬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crew 들이 드나듬직한 문이 하나있고 왼쪽으로는 주방이나 화장실로
통하는 입구가 하나 있었다 그리고 그 왼쪽으로는 미국 선술집이 흔히 그렇듯 포켓볼 치는
당구대가 하나 놓여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자 흰머리카락에 산발을 한 미국 할머니가 스탠드 바 안에서 뭔지 모르게 웃을듯 말듯한
얼굴로 퉁면스럽게 웰컴을 한다머리는 희고 산발에다가 모은 뚱뚱해서 가슴부터 엉덩이 까지
구별이 안갈 정도이며 키도 내 목하나는 커보였다
원피스를 입고 에이프런을 두른 모습이 하도 우스꽝스러워 그녀가 웃을려다가 얼른 내 뒤로 숨으며 웃음을
먹었다 왜냐하면 그 할머니와 술집의 이상한 풍경에 압도 되었기 때문이다
벽에는 사슴머리 박제가 붙어있고 여러 동물들의 머리도 있으며 미식축구 삼각형 깃발들도 색이 바랜채
여러장 걸려 있었다
그녀는 무서운듯 그냥가자고 했지만 그래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그녀를 그냥가게 할수는 없는법.
할머니에게 커피 두잔만 살수 있는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의미 심장한 약간은 입맛을 다시는 표정으로
기다리라고 하고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녀와 난 금방이라도 부서질것만 같은 낡은 의자에 엉덩이만 걸치고 그래도 낭만이라고
조금씩 갈어져 가는 산그림자를 바라 보며 약간은 의심 스런 마음으로 눈치를 보고 있는 그때쯤,
부엌에서 칼가는 소리가 슥삭슥삭 들려오는것이 아닌가?
그녀와 난 눈을 휘둥그래 뜨고 " 아니 커피 시켰는데 왠 칼가는 소리" 라는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는데.....
또 쿵! 쾅! 하는 소리가 들린다 ...
그녀가 날 쳐다보더니 이상하다고 나가자고 한다
그래도 커피를 시켰는데... 원두를 끄집어내고 또 갈아서 금방 만들어 주려나 보다 하고 안심을
시키며 카페 안을 다시 스윽 둘러 보는데 구석에는 거미줄이 있는거 같고 자세히 보니 바닥에는 먼지도 있고
파킹랏에는 말을 매는 곳도 있고 오래되고 부서진 마차도 보였다
한 오분 쯤 기다렸을까?....
슬슬 지루한 시간이 되어가고 그냥 가버릴까 말까 망설이는중에
갑자기!!...
오른쪽 crew 들이 쓰는 문이 콰탕탕!!!! 하며 열리더니
까만 소 한마리가 뚜벅뚜벅 ... 안으로 걸어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깜작 놀란 우리가 벌떡 일어나 문으로 급히 피하는 중에
소가 스탠드 바를 넘어가기 시작했다
앞발을 올려 놓고 뒷발을 버둥거리며 ... 한동안 애를 써더니
소가 ...
까만 소가 결국은 스탠드바를 넘어갔다
그렇게
까만 소가 넘어갔다
까맣게 속아
넘어갔다
ㅎㅎㅎㅎㅎ
우리는 가던길을 계속해서 달려갔다
그동안 연재를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까페 안으로 들어가자 맞은편 벽으로 스탠드 바가 있고 bar 가운데에는 생맥주를 따르는
손잡이가 길게 달린 맥주들이 세개 있었다
오래된 것인지 맥주도 버드와이저 쿠어스 버드라이트 로 미국것 들만 있고
요즘 핫하게 뜨는 fat tire, samuel adams, pale ale, blue moon 같은 맥주들은 없었다
창가에는 오래돼서 색이바래고 락카칠이 벗겨져서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둥근 테이블이
창가로 세개가 있고 스탠드에는 의자가 열개쯤 되어 보였다
햋볕이 강렬해서인지 오래되어서 인지는 구별이 안가지만 암튼 창가에 쳐놓은
커튼도 색이 바랬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crew 들이 드나듬직한 문이 하나있고 왼쪽으로는 주방이나 화장실로
통하는 입구가 하나 있었다 그리고 그 왼쪽으로는 미국 선술집이 흔히 그렇듯 포켓볼 치는
당구대가 하나 놓여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자 흰머리카락에 산발을 한 미국 할머니가 스탠드 바 안에서 뭔지 모르게 웃을듯 말듯한
얼굴로 퉁면스럽게 웰컴을 한다머리는 희고 산발에다가 모은 뚱뚱해서 가슴부터 엉덩이 까지
구별이 안갈 정도이며 키도 내 목하나는 커보였다
원피스를 입고 에이프런을 두른 모습이 하도 우스꽝스러워 그녀가 웃을려다가 얼른 내 뒤로 숨으며 웃음을
먹었다 왜냐하면 그 할머니와 술집의 이상한 풍경에 압도 되었기 때문이다
벽에는 사슴머리 박제가 붙어있고 여러 동물들의 머리도 있으며 미식축구 삼각형 깃발들도 색이 바랜채
여러장 걸려 있었다
그녀는 무서운듯 그냥가자고 했지만 그래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그녀를 그냥가게 할수는 없는법.
할머니에게 커피 두잔만 살수 있는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의미 심장한 약간은 입맛을 다시는 표정으로
기다리라고 하고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녀와 난 금방이라도 부서질것만 같은 낡은 의자에 엉덩이만 걸치고 그래도 낭만이라고
조금씩 갈어져 가는 산그림자를 바라 보며 약간은 의심 스런 마음으로 눈치를 보고 있는 그때쯤,
부엌에서 칼가는 소리가 슥삭슥삭 들려오는것이 아닌가?
그녀와 난 눈을 휘둥그래 뜨고 " 아니 커피 시켰는데 왠 칼가는 소리" 라는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는데.....
또 쿵! 쾅! 하는 소리가 들린다 ...
그녀가 날 쳐다보더니 이상하다고 나가자고 한다
그래도 커피를 시켰는데... 원두를 끄집어내고 또 갈아서 금방 만들어 주려나 보다 하고 안심을
시키며 카페 안을 다시 스윽 둘러 보는데 구석에는 거미줄이 있는거 같고 자세히 보니 바닥에는 먼지도 있고
파킹랏에는 말을 매는 곳도 있고 오래되고 부서진 마차도 보였다
한 오분 쯤 기다렸을까?....
슬슬 지루한 시간이 되어가고 그냥 가버릴까 말까 망설이는중에
갑자기!!...
오른쪽 crew 들이 쓰는 문이 콰탕탕!!!! 하며 열리더니
까만 소 한마리가 뚜벅뚜벅 ... 안으로 걸어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깜작 놀란 우리가 벌떡 일어나 문으로 급히 피하는 중에
소가 스탠드 바를 넘어가기 시작했다
앞발을 올려 놓고 뒷발을 버둥거리며 ... 한동안 애를 써더니
소가 ...
까만 소가 결국은 스탠드바를 넘어갔다
그렇게
까만 소가 넘어갔다
까맣게 속아
넘어갔다
ㅎㅎㅎㅎㅎ
우리는 가던길을 계속해서 달려갔다
그동안 연재를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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